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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커피의 다양한 품종 다양한 아라비카 품종 아라비카의 다양한 품종은 자연교배, 돌연변이, 인위적 교배에 의해 탄생된다. 티피카(Typica) 영단어 typical(전통적인)에서 유래된 티피카종은 가장 원종에 가까운 품종이다. 품질이나 맛이 뛰어나 많은 농장에서 티피카의 재배를 선호하지만 재배가 까다롭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수확량에 변동이 크고, 보관 시 온도나 병충해에 약해 생산성이 낮다. 아라비카 여러 품종 중 고가의 가격으로 나무모양은 전형적인 아라비카 나무의 형상을 하며 콩의 모양 역시 약간 각진 타원형으로 가장 보편적인 아라비카 콩의 모양을 가졌다. 바디감보다는 신맛과 단맛 그리고 향미를 특성으로 꼽는다. 대표적인 티피카 품종으로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동티모르 에르메라, 파푸아뉴기니 마리와카 블.. 2023. 1. 21.
커피의 3대 원종 커피의 종에 따른 분류 식물분류학 관점으로 보았을 때 커피는 코페아속 꼭두서니과에 들어가는 쌍떡잎식물이다. 특히 꼭두서니과의 식물들은 카페인을 포함하는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그중 코페아속만을 우리는 커피라 칭한다. 코페아속에는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데 지금은 그중 3대 원종이라고 하는 코페아 아라비카, 코페아 카네포라, 코페아 리베리카만이 생산되고 있다. 이 중 리베리카종은 생산이 어렵고 품질은 떨어지기에 아라비카와 카네포라 두 개의 종 만에 상업적 커피의 99.9%를 차지하고 있다. 코페아 아라비카 아라비카종은 최초로 에티오피아의 서남부 고원지대(아비시니아고원)에서 발견되었으며, 최초로 경작된 커피이기도 하다. 발견시기는 커피의 역사와 때를 같이한다. 로부스타와 비교하여.. 2023. 1. 20.
커피의 역사(우리나라편)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한국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초의 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것은 1896년 고종황제가 아관파천으로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을 당시 처음 마셨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일반인에게는 1902년 러시아 공사인 베베르와 친척 관계인 독일인 여성 손탁에 의해 접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초대 러시아 공사인 베베르와 함께 한국을 찾은 손탁은 고종으로부터 정동에 있는 한 가옥을 하사 받아 외국인 모임장소로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902년에 2층의 손탁호텔이라는 서양식 건물을 새로 짓고 거기서 커피하우스를 운영하였다. 손탁호텔은 이완용, 서재필 등 내국인 친목단체인 정동구락부의 근거지이기도 하였다. 손탁호텔은 1917년 이화학당의 기숙사로 팔려다가 1922년 원래의 건물을 헐.. 2023. 1. 20.
커피의 역사(16세기 이후 편) 커피의 역사(16세기 이후 이슬람, 유럽, 아메리카) 이슬람 사회, 한 때 커피를 금지하기도(16세기) 16세기에 들어서는 오스만제국이 아랍지역을 석권하며 커피가 터키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오스만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 터키의 최초의 카흐베하네(커피하우스)를 열면서 커피문화가 꽃을 피우게 되었다. 불과 2~3년 사이 콘스탄티노플에 600개 이상의 커피하우가 생겨났고 신분과 직업, 남녀의 구분 없이 출입이 허용되었다는 장점 때문에 융성하였고 '사람들이 놀고 쉬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커피하우스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났는데, 과격한 언쟁이나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고 음유시인, 댄서 등이 고용되며 심지.. 202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