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 핸드드립 드리퍼의 종류별 추출 방법 핸드드립 드리퍼 드리퍼는 분쇄된 커피를 여과지(Filter Paper)에 담을 때 지탱해 주는 기구로 구조와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고 같은 커피라도 어떤 드리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기구이다.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 드리퍼, 도자기 드리퍼, 금속 드리퍼로 나뉜다. 플라스틱 드리퍼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물이 커피에 닿는 모양을 볼 수 있어 물줄기 조절이 수월한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이나 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 도자기 드리퍼는 플라스틱 드리퍼에 비해 가격이 고가지만 보온성이 좋아 커피의 향미가 오래 지속된다. 파손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금속 드리퍼는 동이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지며 보온성, 열전도율 모두 좋으나 고가이며 관리의 세밀함이 요구된다. 멜리타와 .. 2023. 1. 29. 커피 블렌딩의 이해 커피 맛을 재창조하는 블렌딩은 어떻게 할까? 커피 블렌딩의 의미 서로 다른 원산지와 가공방식의 커피는 서로 섞여 또 다른 기호성에 맞는 맛을 만들어 낸다. 각자 다른 특징의 단종커피(싱글오리진) 서로 간의 보완과 상승효과를 위해서 블렌딩 작업을 한다. 단종커피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으며 특정 산지의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갖지 않은 다양한 맛과 향기를 블렌딩을 통해 재창조하여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블렌딩 커피를 만들어 낸다. 또한 유명세가 있고 가격이 비싼 커피의 타이틀을 내걸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비슷한 커피를 혼합하여 커피콩을 대체 사용함으로써 품질과 원가관리도 극대화할 수 있다. 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하와이안 코나 블렌딩이 이 목적으로 쓰인다. 원가 절감을.. 2023. 1. 29. 커피의 성분과 효능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그 외의 성분들을 알아볼까요? 카페인 커피가 기호식품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 때문일 것이다. 카페인이 없었다면 인류는 커피를 계속 마시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이뇨작용, 심근자극, 중추신경 자극, 위산 분비 촉진, 혈중 지방산 농도 상승 등의 생리작용을 일으킨다. 카페인은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알칼로이드 화합물'이라 사전에 정의되고 있으며, 화학명칭은 1,3,7-트리메틸잔틴이라는 고등식물 속에서 볼 수 있는 퓨린 염기 물질이다. 독일의 화학자 룽게가 1820년에 세계 최초로 커피에 있는 물질이라는 의미로 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오드리는 차에서 테인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물질을 분리해 냈는데 이것도 후에 카페인으로 판명.. 2023. 1. 28. 에스프레소 메뉴와 우유스티밍 에스프레소의 다양한 메뉴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로 희석하여 제공하는 음료로 미국인의 캐주얼한 성향과 잘 맞아떨어지며 현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롱블랙은 호주나 유럽문화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름의 메뉴로 아메리카노와는 큰 차이는 없다. 단지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샷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진한 농도의 커피가 아래에서부터 확산되는 방식이고, 롱블랙은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진한 농도가 커피의 윗부분에서부터 확산되는 방식이다. 맛에서는 미묘한 차이가 감지된다. 롱블랙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지고 아메리카노가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정도이다. 커피 크레마의 경우 아메리카노는 샷 위에서 물이 들어가면서 크레마가 깨지고 롱블랙은 물 .. 2023. 1. 27.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